줄거리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poiler!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넷플릭스 캡쳐 |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 (Anatomy of a Scandal)
: 2022년 4월 15일 넷플릭스 공개. 시에나 밀러 Sienna Miller, 미셸 도커리 Michelle Dockery, 루퍼트 프렌드 Rupert Friend, 나오미 스콧 Naomi Scott 출연.
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인기가 많은 젊은 정치인. 가정적인 남편으로, 두 아이의 아빠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보이는 남자. 그런 그가 추문에 휘말린다. 그는 정말 보좌관을 강간 했을까? 아니면, 그와 한때 불륜 관계였던 보좌관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마냥 재미만 추구하며 보기엔 무거운 내용이다. 하지만 드라마 자체는 매우 재미있다. 1회당 45분 안팎의 6회 분량이라 보기에도 부담 없다. 이름난 배우들은 역시 이름값에 어울리는 연기를 보여준다. 추천!
* "누군가 너에게 해악을 끼치거든 앙갚음하려 들지 말고 강가에 고요히 앉아 강물을 바라보아라. 그럼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 올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타나토노트'에서 노자가 한 것으로 소개되는 말이라고 함).
'아나토미 오브 스캔들'을 한 줄로 요약해본다면 '내 복수는 남이 해준다'라고 하겠다. 죄를 덮을 수는 있지만 그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사라지지 않는 한 언제든 드러나게 마련이다.
** 미드 '홈랜드'에서 주인공 캐리를 물심양면 도와주는 '퀸'으로 나왔던 루퍼트 프렌드. 퀸처럼 멋진 캐릭터를 기대했다가는 실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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