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미션 (Submission)
: 2016년 쇼타임 미국 드라마. 넷플릭스에서 제공. 애슐린 예니, 저스틴 버티, 스킨 다이아몬드(레일린 조이) 출연. 재키 세인트 제임스 감독.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미국은 놀라운 점이 "이런 드라마"도 만든다는 것이다. 사실 이건 말만 드라마지 야야야~한 영상 그 자체 아닌가. 리뷰를 쓰면서도 설마 이 글 때문에 블로그 문 닫는 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된다.
불만족스러운 애인과 헤어지고 친구 집에서 지내게 된 애슐리는 '노예'라는 소설을 읽으면서 복종하는 판타지에 매혹 된다. 그러던 중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이 바로 '노예'를 쓴 작가 놀란 키츠라고 밝힌다. 애슐리는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남자와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그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 그리고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되는데.
드라마 시작부터 사람 피부가 보인다. 6회 다 합쳐서 3시간 정도인데 절반 넘게 피부의 마찰과 야생의 소리로 채워지는 듯 하다. 둘이서, 셋이서, 동성끼리, 갖가지 도구를 이용해서.......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버전은 주요 부위가 불투명하게 처리되어 있다.
딜런 역을 맡은 스킨 다이아몬드는 과거에 성인물 쪽에서 활동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스킨십' 연기가 누구보다 격렬하다. 현재는 배우 겸 가수 '레일린 조이'로 활동하고 있다고.
시즌2에 대해 찾아보니, 시즌1을 '아메리칸 카마수트라'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 2018년에 개봉한 것 말고는 별 다른 소식이 없다. 시즌2는 영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이나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다시 얻으면 이제라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헛된 기대를 가져본다.
재생하기 전에 이어폰이나 헤드셋 준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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