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통해 덴마크 드라마를 처음 접했다. 아무 정보도 기대도 없었던 때문인지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새로운 시즌 확정이라는 안내 문구가 떠서 최소 2년이면 새 시즌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1시즌 나온지 4년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어서 솔직히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2026년 5월 드디어 더 체스트넛 맨 2시즌이 나온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얼른 보기 시작했는데...
더 체스트넛 맨 : 숨바꼭질 (The Chestnut Man: Hide and Seek)
: 2026년 5월 7일 넷플릭스 공개. 1시즌 2021년 공개. 다니차 추르치치, 미켈 보 푈스고르, 소피 그로뵐, 에스터 버치, 카팅카 레르케 페테르센, 이다 세실리에 라스무센 등 출연.
🥔 초강력 스포일러!!! 주의하세요!!! 🥔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너무한다 너무해~~~
아니 어떻게 주인공을 시즌 중간에 보내버릴 수가 있을까??? (물음표 3개도 모자람)
신나게 보다가 너무 너무 어이없어서 뒷목 잡을 뻔했다.
원작 소설 내용이 그런 거라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아니, 바꿀 수도 있지 않나?
한 시즌이라고 해도 전체 6회 분량에, 배우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니고, 몇 년 만에 새 시즌 만들면서 주인공을 중간에 빼버리다니 이게 말이 되냐고요~
어쩐지 주인공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이상하리만치 오래 보여준다 했다. 더구나 올려다보는 시선으로 하늘은 왜 한참 잡나 했더니 헐.......
1시즌에서 어색하게 끝난 두 사람이 급하게 잘 된다 싶었다. 만지면 파사삭 부서질 듯 메마른 감성의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이 적극적으로 그려진다 싶었는데 이게 다 빅엿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로구나~
설마 다음 시즌은 없다는 걸 이런 연출로 보여준 것일까? 제작진 SNS를 찾아내서 물어보려다 말았다. 이래놓고 다른 파트너 등장시켜서 시즌 3 만드는 건 아니겠지?
원작 내용이 어떻든 제작진이 정말 비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트너를 잃은 형사가 그로 인해 진실찾기에 더 매진하긴 하지만, 꼭 이렇게 극단적인 이유를 줄 필요는 없지 않은가? 죽다 살아나게 만들 수도 있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좀 해피한 모습 보여주면 안 되나요~
아무튼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드라마를 보고 기가 막혀서 리뷰를 쓴다. 범인이 궁금해서 끝까지 보긴 했지만, 이런 극강의 황당함은 또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
시즌 1 감상
https://bluenote100.blogspot.com/2022/08/thechestnutma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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