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탐정이 되어 숨겨진 말을 찾아보세요!
sns에 뜬 광고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설명을 읽어보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행사장에 직접 가서 말을 찾는 게임이라고?!
탐정이 되어보라는 말에 냅다 신청. 더구나 무료.
예약한 날짜에 Go Go~
MYSTERY AT THE GROOMS
2026. 6. 6 ~ 6. 16서울 동대문 DDP 아트홀 1관 (지하2층)
🐎 스포일러 주의!!!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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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 열리는 DDP 아트홀 쪽에 걸려있는 현수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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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가 아주 예쁜 대형 포토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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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에 참여하기 전 설명을 듣는 공간.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있음 |
에르메스(Hermès)라는 브랜드는
1837년 말(horse)과 관련된 용품을 만드는
공방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말과 마부(groom)가 등장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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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들이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고 당황한 마부들 |
"이제 여러분들이 말을 찾아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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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노레 탐정이 알려주는 게임 팁. 잘 들어야 함 |
드디어 게임 시작!
처음으로 간 곳은 다이닝룸.
들어서자마자 대형 식탁에 시선이 압도되었다. 마음 같아선 플레이팅을 찬찬히 구경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고 탐정으로 투입된 이상, 말 다섯 마리를 찾는 일부터 해야 하는 것이다.
벽에는 멋진 그림들이 걸려 있었는데 일부는 에르메스의 스카프였던 것 같다. (어쩌면 전부 다?)
방 안의 무늬란 무늬는 뚫어져라 살펴 보며 열심히 말을 찾았다.

말 문양 찾는데 정신이 팔려서 마부가 하는 설명을 듣지 못했다.
갑자기 식탁 위에 나타난 이 보물(?)도 알고 보니 강력한 힌트였다. 중간 중간 마부들이 하는 말(word)도 힌트. 미장센을 즐길 새도 없이 다음 세션장으로 이동.
갑자기 식탁 위에 나타난 이 보물(?)도 알고 보니 강력한 힌트였다. 중간 중간 마부들이 하는 말(word)도 힌트. 미장센을 즐길 새도 없이 다음 세션장으로 이동.
두 번째로 간 곳은 물품 보관실이었는데 말 찾느라 바빠서 이거 한 장 찍었다. 저 위에 말(가방)이 예뻤다. 매의 눈으로 곳곳을 샅샅이 훑어보는 사람들을 보며 어떻게든 에르메스의 제품을 눈 여겨 보게 만드는 이 기획이 참으로 기발하게 느껴졌다.

세 번째 간 곳은 팬트리. 식품을 보관하고 저장하는 곳.
사실 볏짚 때문에 막연히 마굿간이라고 생각했었다. 여기도 눈이 즐거운 곳이었는데 어째 사진으로는 영... 나중에 에르메스 홈에서 말 안장의 가격을 보게 되었는데 1300에서 1500만원 대였다. 헉!
사실 볏짚 때문에 막연히 마굿간이라고 생각했었다. 여기도 눈이 즐거운 곳이었는데 어째 사진으로는 영... 나중에 에르메스 홈에서 말 안장의 가격을 보게 되었는데 1300에서 1500만원 대였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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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해보니 작가가 폴 슬레이터(Paul Slater)라고 함 |
네 번째로 간 곳은 수석 마부의 집무실.
방 전체가 붉은색이어서 몹시 강렬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눈에 띄어서 한 장 찍었는데, 여기 사진을 찾아보니 이것 말고는 없었다. 아니 이렇게 사진을 안 찍었나?😱
이 방에 걸려있는 액자에는 비밀이 숨어 있었으니 암호를 찾아 액자 뒤에 있는 기판을 누르면....(스포 방지를 위해 침묵)
방 전체가 붉은색이어서 몹시 강렬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벽에 걸려있던 그림이 눈에 띄어서 한 장 찍었는데, 여기 사진을 찾아보니 이것 말고는 없었다. 아니 이렇게 사진을 안 찍었나?😱
이 방에 걸려있는 액자에는 비밀이 숨어 있었으니 암호를 찾아 액자 뒤에 있는 기판을 누르면....(스포 방지를 위해 침묵)
다섯 번째로 간 곳은 런드리 룸. 우리말로 하면 세탁실.
여기도 비주얼 쇼크. 파란색과 흰색의 대비가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주었다. 마부가 야바위 게임을 제안하면 직접 도전해보든지 옆에서 꼭 지켜볼 것.

마지막으로 간 곳은 기숙사.
조명이 밝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렵게 느껴진 곳이었다. 침대에 누워 보고 싶었으나 참아야 했다. 창문 밖의 풍경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마부가 얘기할 때 빨리 그 앞으로 go~
조명이 밝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어렵게 느껴진 곳이었다. 침대에 누워 보고 싶었으나 참아야 했다. 창문 밖의 풍경을 제대로 보고 싶다면 마부가 얘기할 때 빨리 그 앞으로 go~
게임이 끝나면 처음 마부를 만났던 공간으로 다시 오게 된다. 하트로 가린 것은 네 자리의 숫자인데 이것을 폰에 입력하면 게임 결과가 나온다. [게임 시작 전 마부가 하는 설명을 귀담아 들었다면 이 숫자가 바로 눈에 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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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마리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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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이자 전리품. 빨간색도 있었으나 노란색 당첨 |
대기에 한 20분, 게임에 한 시간쯤 걸렸나? 끝나고 나니 배도 고프고 힘들었다. 그래도 전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다녀온 기분이 아주 그만이었다. Very Good Good G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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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에 담겨있는 예쁜 일러스트와 의미 모를 20개의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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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 끝에 있는 이 큐알코드를 열어보니 |
이럴 수가! 이 모바일 게임도 너무 잘 만들었다.
참가상으로 받은 노트는 이 게임의 메뉴얼이었던 것이다.
게임을 다 해보고 나서 감탄했다. 명품을 이렇게 친근하게 느끼게 만들다니 대단! 뭐 물론 제품들 가격을 보고 나서 역시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구나~ 현실로 돌아왔지만 말이다.
에르메스 홈의 게임 예약 페이지
(네이버 예약에도 있다고 함)
https://www.hermes.com/kr/ko/content/401129-mystery-at-the-grooms-kr/
마지막 날까지 다 예약 완료로 나오는데 아침에 보면 한 두 자리 나와있기도 하다. 틈틈이 들여다보면 취소된 자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런데 '현장 예약' 받는 것도 보긴 했다. 장담은 못함.
사정이 된다면 참여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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