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poiler!
우먼 오브 더 데드 (Woman of the Dead)
: 넷플릭스 오리지널. 2022년 공개. 6부작. 오스트리아 드라마. 아나 마리아 뮈에 Anna Maria Mühe, 유세프 스웨이드 Yousef Sweid, 펠릭스 클레어 Felix Klare, 한스-우베 바우어 Hans-Uwe Bauer, Michou Friesz 주연.
제목을 직역해보면 '죽음의 여인'이다. 직업이 '장의사(undertaker)'라서 그녀는 죽음에 익숙하다. 하지만 너무나 갑자기 찾아온 남편의 죽음에는 그럴 수가 없다. 수사를 하는 건지 마는 건지 믿음이 가지 않는 경찰을 대신해서 블룸은 직접 살인자들을 찾아나선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주인공이 복수의 대상에게 바로 복수를 하는 것이다. (그 가족이나 닮은 사람, 전혀 상관없는 사람에게 하는 복수는 솔직히 짜증 난다)
물론 처음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할 생각은 아니었다. 하지만 어쨌거나 죽어버렸고, 그녀는 마침 시신 처리하는 일의 전문가였다. 그렇게 막장까지 가게 된 그녀는 복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게 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받은 만큼 되갚아주는 복수극을 원한다면 이 드라마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아울러 점점 세어지는 여성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스트리아 드라마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데 배경으로 등장하는 눈 덮인 산의 풍경이 그야말로 예술이다. 2시즌이 나온다면 주저없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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