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마이아는 졸지에 남편을 잃었다. 불과 몇 달 전에는 언니를 잃었다. 두 사람 모두 공교롭게도 총을 맞고 사망했다. 마이아는 경찰의 의심을 받으면서도 진실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살인자는 과연 누구일까?
비밀의 비밀 (Fool Me Once)
: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2024년 1월 1일 공개. 영국 드라마. 총 8화. 원작 할런 코벤. 미셸 키건, 아딜 액터, 리처드 아미티지, 조애나 럼리, 디노 페처, 에멧 스캔랜, 조 암스트롱, 마커스 가비 등 출연. (리미티드 시리즈 : 한 개의 시즌으로 완결되는 드라마)
친구로부터 내니캠(보모 감시 카메라)을 선물 받은 마이아는 녹화된 영상을 확인해보다 깜짝 놀란다. 홀연히 나타나 아이를 안아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남편 죠였다. 죽은 사람이 대체 어떻게? 사실대로 말하라는 마이아의 요구에 보모는 대답 대신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달아난다.
처음부터 흥미롭지 않은가? 이것은 정말 시작에 불과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과 진실들이 드라마를 계속 보게 만든다. 웬만하면 쉬는 날 보시길 바란다. 잠 안 온다고 보았다가는 날을 꼴딱 셀 수도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아무것도 몰라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할런 코벤. 이 작가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순전히 넷플릭스를 통해서였다. '스트레인저'라는 영드를 재밌게 보았는데 크리에이터가 할런 코벤이었다. 그 뒤로 본 '스테이 클로즈'에서도 이 이름이 보였다. 검색해보니 이럴 수가, (나만 모르는) 아주 유명한 소설가였다. 넷플릭스에서도 이 이름을 검색하면 드라마 여러 편이 걸려 나온다. 그의 소설로 만든 드라마들은 웬만하면 재미있다. '비밀의 비밀'도 역시나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 강추!
*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할런 코벤 원작 드라마들 (2024년 1월 현재)
- 스트레인저
- 영원히 사라지다
- 홀드타이트
- 숲
- 결백
- 내 이웃의 비밀 (소설 없음. 코벤 제작)
- 비밀의 비밀
- 스테이 클로즈
넷플릭스는 작품의 상세 정보 페이지에서 배우나 스텝 이름을 누르면 그 사람과 관련된 작품들이 모두 걸려 나온다. 할런 코벤의 이름을 클릭하면 크리에이터라고 되어있는 여섯 작품만 나온다. 반면 넷플 검색창에서 이름을 직접 검색하면 '비밀의 비밀', '스테이 클로즈'도 이어서 나온다. 두 드라마 정보란에는 왜 그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이유를 모르겠다. 두 드라마 오프닝에도 할런 코벤이 Executive producer로 나오는데 말이다. 아무튼 이 가운데 하나라도 재미있게 보셨다면 다른 작품들도 보시기 바란다. 나 역시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내 이웃의 비밀'과 '스트레인저'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 비밀의 비밀
- 스테이 클로즈
넷플릭스는 작품의 상세 정보 페이지에서 배우나 스텝 이름을 누르면 그 사람과 관련된 작품들이 모두 걸려 나온다. 할런 코벤의 이름을 클릭하면 크리에이터라고 되어있는 여섯 작품만 나온다. 반면 넷플 검색창에서 이름을 직접 검색하면 '비밀의 비밀', '스테이 클로즈'도 이어서 나온다. 두 드라마 정보란에는 왜 그의 이름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이유를 모르겠다. 두 드라마 오프닝에도 할런 코벤이 Executive producer로 나오는데 말이다. 아무튼 이 가운데 하나라도 재미있게 보셨다면 다른 작품들도 보시기 바란다. 나 역시 다 본 것은 아니지만 '내 이웃의 비밀'과 '스트레인저'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 내 이웃의 비밀 (The Safe) : '덱스터'로 유명한 마이클 C.홀 주연. 고급 주택 단지에서 한 아이가 죽고 주인공의 딸이 사라진다. 한번 보면 끊기 어렵다. 강추!
* 스트레인저 (The Stranger) : 리처드 아미티지 주연.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여자가 주인공에게 다가와 아내에 대해 이상한 말을 한다. 비슷한 제목의 다른 작품이 있으니 주의.
* 숲 (The Woods) : 폴란드 드라마. 사건이 정신없이 전개되는 미드 스타일을 싫어하는 분께 추천. 정적이고 다소 무거운 분위기. 25년 전 캠프장에서 사라진 동생. 그날의 진실은?
* 숲 (The Woods) : 폴란드 드라마. 사건이 정신없이 전개되는 미드 스타일을 싫어하는 분께 추천. 정적이고 다소 무거운 분위기. 25년 전 캠프장에서 사라진 동생. 그날의 진실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광고 스팸 빼고 부담 없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