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 무한대> 전
Tom Sachs Space Program : Infinity
톰 삭스?
현카 이용자는 40% 할인해서 12000원.
사 놓고 묵히는 날이 계속 되다가
드디어 가기로 마음을 먹고 DDP 가는 법을 찾아보는데
50% 할인 판매???
얼리버드보다 더 싸게 파는 건 뭐지?
얼리버드 표를 취소하고
반값 표를 사서 동대문으로 go go
아무 개입 없이 나만의 느낌과 의문을 갖고 싶어서 다.
여기에 올리는 작품은 극히 일부이다.
전시장에 들어서면서부터 궁금증이 생겨난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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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ans |
개개마다 이름이 붙어있다.
자세히 보니 감독 이름이다.
윗줄 왼쪽부터 박찬욱, 라스 폰 트리에,
쿠엔틴 타란티노, 알폰소 쿠아론.
아랫줄 왼쪽부터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폴 토마스 앤더슨, 치보, 봉준호.
CHIVO를 검색해보니
'엠마누엘 루베즈키'라는 촬영감독이 나온다.
치보는 그의 별명이라고. 2014년부터 세 번 연속
아카데미 촬영상을 탄 롱테이크의 대가.
'거장들' 외에 '오해받는 자들' '새들의 노래'라고
쓰여있는 작품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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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quette for Hasselblad Lander |
핫셀블라드 카메라로 만든 착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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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ctor |
내부를 보면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어 놓았다.
아래쪽 설명을 보니,
아폴로 프로젝트에 투입된 달 탐사선의 조종석을
톰 삭스가 브리콜라주 기법을 이용하여
구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브리콜라주 (Bricolage)
: 주어진 재료나 도구를
원래 의도와 다르게 조합하거나 활용하여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는 뜻의 프랑스어.
손에 닿는 대로 아무것이나 이용하는 예술 기법을 말함.
[구글 AI 답변 참고]
톰 삭스의 작품 설명에서 빠지지 않는 개념이다.
"나는 피카소 작품과 화장실 청소 도구 사이에
어떠한 가치 차이도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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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ta Cabinet |
아무리 봐도 코카콜라인데....
이것 옆에 작품 제작에 대한 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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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atherFace |
이 생뚱맞은 전기톱 살인마(?)는 왜 있나 했는데...
(뒤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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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a House Mo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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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ropa Camera System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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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에서 추출한 금으로 만든 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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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ing Excursion Module [L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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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 내부. 1층(?)만 제대로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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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 내부. 이 닭은 여기 왜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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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M 내부. 변기로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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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R Suit + LMP Su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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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ie Cabinet / 송수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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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ited States + EVA F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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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ssion Control Center [MCC] + Euronor (Set of Two Speakers) |
이 거대한 장비를 보는 순간 의문이 하나 풀렸다.
전시장에 카메라를 이용한 작품이 많았는데
무엇을 찍는지 바로 확인되는 게 있고 아닌 게 있었다.
저 화면 중 몇 개에서 관람 중인 사람들이 보였다.
but 실시간 영상인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제일 위 큰 화면에서
우주 탐사를 재현한 영상물이 나온다.
(페이크 다큐 같은)
아, 이게 이런 용도였구나~ 저게 저런 용도였구나~
인지하면서 전시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된다.
웬만하면 끝까지 보고 싶었으나 45분쯤 보고 일어났다.
이 영상물부터 보고 전시를 보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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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ace Program NASA Chairs |
MCC 앞에 늘어놓은 의자들도 작품이다.
등받이 뒷면에는 이름들이 쓰여있다.
프랜시스 베이컨과 윌리엄 블레이크를 깔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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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E.T 반가워서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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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ring S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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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뭘 어쨌다고~ |
우리나라 DDP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는 작품
< Faith >
외형은 찍은 게 없고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식으로
누군가의 사진과 이름을 모형 차에 붙여 놓았다.
이런 것이 수 백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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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장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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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KB Lee, 혁오, 고윤정, 손흥민
미아청, RM, 탑, 슈가, 차은우, 조안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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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왼쪽부터 조세호, 뷔, 백현, 제이홉, 루이 암스트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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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왼쪽부터 니키 산토로, 스타벅, 봉준호, 아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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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왼쪽부터 사라, 데이비드, 마리나, 닉, 프랭크 |
사라 러스틴 - 갤러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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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RIP 이소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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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가이 삭스? 톰 삭스와 관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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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ith 내부 / 톰 삭스 |
<Faith>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관계, 존재에 대해 직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작품...
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유명인 누가 있나 찾아보는 데에 정신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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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구 쪽에 있는 톰 삭스의 말 |
불멸의 전당에 오르게 될 것이다"
전시장 바깥에 있는 것들도 거의 다 작품이었다.
6시간짜리 행사를 한다고 했었는데
위성에 내려서 광물 채취하고
우주선 내부 생활 보여주고 등등.
가짜라고 하기엔 진짜 같고 진짜라고 하기엔 가짜 같은...
혼란과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전시였다.
왜 숱한 노력과 시간을 들여
이런 프로젝트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더운 한여름에 폭염도 피하고
















































